전갑재 목사-솔로몬의 아가라(1)

전갑재 목사

‘아가’라고 하는 말은 노래 중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솔로몬의 아가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특별한 지혜와 성령의 영감을 주tu서 솔로몬이 성경을 여럿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 중에서도 솔로몬이 기록한 시가 나오고, 또한 잠언서, 전도서 그리고 아가서 성경을 솔로몬이 기록했습니다.

아가서를 단순히 이성간의 사랑으로만 본다면 흔한 통속소설이거나 남녀 간의 연정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아가서가 영감적 가치가 있는 것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솔로몬왕은 자차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며, 술람미 여인은 교회 즉 신령한 성도를 예표하며, 예수살렘 여자들은 육신에 속한 성도를 말하는 것으로 이 말씀을 읽고 이해할 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얼마나 깊고 진한 사랑의 관계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2)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법으로는 서로 간 그리움과 사모함으로 사연을 주고받기도 하고, 손을 잡기도 하고, 포옹을 하기도 함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술람미 여자는 그 정도를 가지고는 속이 차지 않습니다. 남자의 모든 것을 갖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감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사랑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 교훈은 주님과 나와의 관계는 어떤 관계가 돼야 하겠는가?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간절히 주님을 요구하는 것이며, 주님을 자기 안으로 끌어들여 주님과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체험적인 신앙을 갖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입 맞추기를 원하니’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사랑을 경험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때, 그리고 그 주님의 사랑을 우리가 받을 때에 막연한 사랑이 아니라 깊은 사랑을 누구든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주님과 사랑을 하면서도 간절하지도 못하고, 뜨겁지도 못한 사랑이라면 언젠가 포기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과 체험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숨 걸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저버리거나 하나님을 끊고 나 혼자는 살 수 없다는 고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술람미 여자가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체험적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체험적 신앙을 가질 때 성도들이 뜨겁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고, 주님을 사랑하되, 간절히 사랑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원하다’라고 하는 것은 요구한다는 말입니다. 내 자신이 주님의 것이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내 입술을 신랑 예수에게 바치겠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의 입술이 주님의 것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을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어눌했던 모세의 입술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모세는 “나는 입술이 뻣뻣합니다. 나는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계속 핑계를 대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어이 모세를 애급으로 보내십니다.

결국 그를 사용하십니다. 어눌한 입이지만 뻣뻣한 입이지만 하나님을 그 입을 붙들어 사용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의 입술을 하나님 앞에 바쳐서 하나님 앞에 사용되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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