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와 세종시 로컬콘텐츠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기역량을 개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영상대는 총 30명의 학생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세종시 로컬콘텐츠 발굴 및 홍보 연계 수업’의 연계 프로젝트로 한국영상대 재학생들과 문화이벤트연출과 백승환 교수가 주축이 돼 세종특별자치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젊은 대학생의 시각으로 세종 지역의 콘텐츠를 찾아서 단순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닌 관광 인프라를 테마 영상으로 제작해 로컬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노력한 재학생들의 땀방울은 빛났다. 문화이벤트연출과, 영상촬영조명과, 특수미디어편집과, 드론영상과 등 30명의 재학생들이 스토리 기획과 답사, 동영상 제작 등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직접 홍보 영상 제작 기획서를 발표해 한 학기 동안 테마별 총 6편의 영상을 제작·완성했다.
완성된 홍보영상은 대전관광공사와 세종시 관광문화재과 심사를 통해 6팀 중 1등 세종국립수목원, 2등 금강보행교, 3등 세종대통령기록관 팀을 선정했다. 수상한 6개 팀은 1등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으며, 세종시와 대전관광공사로부터 산학협력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제작된 영상들은 세종시 홈페이지 누리집, 세종예술의전당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세종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대학생들만의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본 멋진 홍보콘텐츠가 만들어졌다”며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한 세종시의 이색명소를 알게 된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총괄 기획과 연출을 지도한 백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시장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강점과 기회 요인을 찾아내고, MZ세대만의 개성 있고 재치 넘치는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외부 인사들의 심사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였다”고 감사패 수상 소감을 전했다.